호주 퍼스 Golden Valley Tree Park

퍼스 로드트립 중 발견한 히든 스폿, Balingup 지역에  위치한 Golden Valley Tree Park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. 퍼스 가을에 가는 것을 추천하며, 퍼스에서 차로 3시간 정도가 걸린다. 컴퓨터 배경화면에 나올법한 풍경들을  즐길 수 있었다. 5월 말에 방문했을 때 완벽한 빨간 단풍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. 퍼스에 숨겨진 명소를 찾은 것 같아서 뿌듯했다.

사람들도 많지 않고,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아름 다웠던 공원이었다. 녹슨 창고와 단풍나무 배경이 따뜻하고, 가을 느낌을 주고 매우 평화로웠다.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로드트립 중 쉬어가는 곳으로, 걷기에 너무 좋았다.

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한 스폿들이 많았으며, 퍼스 하늘은 눈이 아플 만큼 이뻤다. 다행히 날이 좋아서 찍는 사진마다 저 장각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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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을 즐긴 뒤,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Greenbushes 지역의 mining lookout을 방문했다. 서호주의 그린부쉬 리튬 광산을 볼 수 있었다. 크기가 어마어마했다. 이 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하드록 리튬 광산이며, 매년 약 195만 톤의 리튬을 생산해낸다고 한다.

마이닝 트럭 바퀴를 디스플레이해놓은 것을 보고, 광산 트럭운전자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눈으로 느낄 수 있었다. 눈으로 직접 보니 규모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대단했다.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, 입장료는 무료였다. 구글맵 시간 확인 후 방문 하는 것을 추천한다.